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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UTUMN IDOL COLLECTION

소샤게

by ㅅㄲㅁ 2020. 12. 13. 20:0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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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최기간 : 2014/11/11 ~ 2014/11/20

 

야마무라 코멘트 : S.E.M 와 DRAMATIC STARS가 패션쇼에 출연했어요.

 

S.E.M

야마시타 지로 / 하자마 미치오

DRAMATIC STARS

카시와기 츠바사 / 사쿠라바 카오루 / 텐도 테루

 

1.

--일주일 전 / S.E.M

 

하자마 미치오 : 우리가, 패션쇼에 출연... 한다고?

야마시타 지로 : ...이상한 농담이네요.

마이타 루이 : Hey, 두 사람 다 표정이 안 좋아 보이네!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chance라고!

하자마 미치오 : 그건 그렇다만... 뭐랄까,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까...

야마시타 지로 : 알 것 같네요, 그거. 난, 벌써부터 거북해졌는걸.

마이타 루이 : 둘 다, 그렇게 sensitive 하면, no good이야.

마이타 루이 : 나는 기대되는걸, 패션쇼! 뭔가, 이런 식으로 walk...

마이타 루이 : 와앗!?

야마시타 지로 : 잠ㄲ, 루이!?

하자마 미치오 : 마이타 군! 괜찮나!?

 

2.

--6일 전 / S.E.M

 

야마시타 지로 : 턴 하려고 발에 집중하면, 손이 허우적거리는걸.

하자마 미치오 : 음... 아무래도 패션쇼라고 하니 긴장이 풀리지 않는군.

야마시타 지로 : 대충, 자세 바르게, 몸에 힘을 빼라니, 너무 어렵잖아... 해결해야 할 게 많아-.

하자마 미치오 : 흠... 마이타 군이 봤을 때, 뭔가 방법은 없는가?

마이타 루이 : ... 모두 알아서 힘내면 되잖아-. Fight-.

하자마 미치오 : 아직도 삐져있는 건가? 다리를 삔 건, 자업자득이지 않나.

야마시타 지로 : 덕분에 루이 몫까지, 우리가 입어야 하잖아.

마이타 루이 : Boo! 미스터 사쿠라바의 닥터 NG 엄격해! 이런 거 no problem 한데!

 

3.

-- 일주일 전 / DRAMATIC STARS

 

텐도 테루 : 패션쇼... 나름 여러 가지 경험했다고 생각하지만, 아직은 미지의 영역이지.

사쿠라바 카오루 : 그건 못하는 일에 대한 변명인가? 톱을 노린다면, 전력으로 임해라.

텐도 테루 : 이봐! 그렇게는 말 안 했잖아, 넌 하나하나 가시 돋친 말을...!

카시와기 츠바사 : 자자 테루 씨... 아, 그래도 카오루 씨 옷은 항상 브랜드 제품이죠?

사쿠라바 카오루 : 그런가? 그다지 메이커를 신경 쓴 적은 없다만... 꽤 잘 아는구나.

카시와기 츠바사 : 브랜드는 기내 판매 때문에 잘 알게 됐어요. 테루 씨 옷은 어디 건가요?

텐도 테루 : 나는 근처 포목점에서 오더 메이드 한 거야! 주인 할아버지가 좋은 사람이라, 이 스카프도...

사쿠라바 카오루 : 활동용 의복이니까, 화려한 장식은 필요 없잖아...

카시와기 츠바사 : 자자 카오루 씨! 테루 씨 스카프, 엄청 멋있잖아요!

 

4.

-- 6일 전 / DRAMATIC STARS

 

텐도 테루 : 사쿠라바, 좀 쉴까? 벌써 두 시간이나 지났다고...

사쿠라바 카오루 : 아직이다... 다른 사람을 걱정할 틈이 있으면 스스로의 완성도를 높이는 게 어때...

텐도 테루 : 역시 숨찼잖아!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 모르냐?!

사쿠라바 카오루 : 연습 시간은 정해져 있다... 1분 1초라도... 쓸모없이 쓸 수는.... 헉...

카시와기 츠바사 : 아! 그렇지!! 두 분 다 이 쪽에 앉아주세요!

텐도 테루 : 하? 갑자기 왜 그래 츠바사. 잠깐, 끌지ㅁ...

카시와기 츠바사 : 저, 테니스를 하고 있는데요, 이렇게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요.

사쿠라바 카오루 : ...과연. 확실히, 이거라면 쉬면서도 할 수 있겠...군.

카시와기 츠바사 : 네!

 

5.

--5일 전 / S.E.M

 

야마시타 지로 : 이 스케줄, 제정신 맞아? 쇼에 라이브에 6시간 연속 연습이라니...

하자마 미치오 : 그래. 하지만, 그를 위한 연습이다. 문제는 없다.

마이타 루이 : Sorry... 내가 다쳐서...

하자마 미치오 : 마이타 군이 신경 써서 처질 필요는 없다. 칼슘을 섭취하고, 쉬고 있게나.

마이타 루이 : 네...

야마시타 지로 : 뭐, 전 의욕은 충분해요. 루이 몫까지 개런티 들어오니까.

마이타 루이 : 잠깐! 미스터 야마시타 박정한 인간! Evil~~!

하자마 미치오 : 어쨌든, 야마시타 군은 도발하지 말고. 마이타 군은 부상에 신경 쓰도록.

마이타 루이 : 쳇, 알겠습니다- 다! Milk 잔뜩 사서 마실 거야!

 

6.

-- 4일 전 / DRAMATIC STARS

 

카시와기 츠바사 : 좋은 아침이에요! 테루 씨.

텐도 테루 : 오- 좋은 아침! ...이랄까, 꽤 빨리 왔는걸 츠바사. 아직 7시도 안됐는데.

카시와기 츠바사 : 저... 테루 씨처럼 칼같이 턴을 못해서, 더 연습하고 싶어서요.

사쿠라바 카오루 : 늦었군 텐도, 네가 마지막이다.

텐도 테루 : 사쿠라바!? 너... 씻고 있던 거냐?

사쿠라바 카오루 : 장기간에 걸친 연습을 할 수 없으니까. 휴식에 맞춰 레슨을 앞당겼다.

사쿠라바 카오루 : 난 수면실에서 쉬고 있지. 9시 시작 시간에 깨워줘.

카시와기 츠바사 : 제가 왔을 때는 벌써, 연습을 끝내고 계셨어요.

텐도 테루 : ...헷, 이거 우리들도 질 수 없겠는걸, 츠바사!

 

7.

--2일 전 / S.E.M

 

하자마 미치오 : 흠... 좀 더 오른쪽일까.

야마시타 지로 : ...아-, 또 시작됐다.

하자마 미치오 : 그런 괴상한 눈으로 보지 말게나. 나는 그저 미세조정을 하는 것뿐이다.

야마시타 지로 : 그렇게 가지런히 옷을 늘어뜨려놓고...

하자마 미치오 : 아무래도 물건이 정돈되지 않으면 신경 쓰여서... 이 옷걸이의 각도가...

야마시타 지로 : 당신 절대 우리 집에 오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네요.

하자마 미치오 : 어질러져 있는 건가? 그거라면 괜찮다. 내가 전부 정리해보지.

야마시타 지로 : 에, 진짜로? 그럼 이번에 청소할 때 와주실 수 있을까~

 

8.

--당일 / DRAMATIC STARS

 

카시와기 츠바사 : 계속 보고 계시네요, 그 펜던트.

텐도 테루 : 응... 뭐랄까, 마음이 담긴 게 알 것 같다고 할까, 기쁘거든.

텐도 테루 : 만약 한 사람이라도, 마음을 전해주는 녀석이 있다면, 나는 전력으로 대답해주고 싶어.

카시와기 츠바사 : ...테루 씨, 물어봐도 괜찮나요?

텐도 테루 : 뭐를?

카시와기 츠바사 : 테루 씨가 가지고 있는 그 스카프도, 분명,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거죠?

텐도 테루 : ...그래. 이 녀석은, 내 맹세의 증거니까.

카시와기 츠바사 : 저, 테루 씨의 이야기, 좀 더 듣고 싶어요. 물론, 카오루 씨도 같이.

텐도 테루 : ...그렇지. 패션쇼를 성공시키고, 언제나 모이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뒤풀이 할까!

카시와기 츠바사 : 네!

 

9.

--당일 / S.E.M

 

하자마 미치오 : ...열심히...는 당연하고.

야마시타 지로 : 따로 할 말은 있나요?

하자마 미치오 : 내 긴장이 풀어지지 않았다.

야마시타 지로 : ...곤란한 일이네요.

하자마 미치오 : 무척, 곤란하다.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지.

야마시타 지로 : 그럼... 그래, 사람 인을 손바닥에 세 번 적어 마시면 좋다던가.

하자마 미치오 : 해보지... 음, 실패했다, 이 각도는 수학적으로 아름답지 않아.

하자마 미치오 : 아앗, 또 세 번째가 제대로 안 그려졌다... 음, 이번엔 첫 번째부터...

야마시타 지로 : ...집중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, 괜찮겠지-.

 

10.

하자마 미치오 : 야마시타 군, 수고했네. 설마 마지막이였을 줄은.

야마시타 지로 : 수고하셨습니다~. 루이가 다리를 다친 덕에, 엄청 지쳤죠.

하자마 미치오 : 그렇게 말하지만, 너도 이번에는 마이타 군을 위해 힘내 줬지 않나?

야마시타 지로 : 응? 어떨까요... 뭐, 아무리 개런티가 좋아도, 이 중노동은~.

하자마 미치오 : 응? 저기 있는 건 마이타 군 아닌가?

야마시타 지로 : 아, 바보, 목발 짚은 채로 뛰면... 역시 넘어졌다.

하자마 미치오 : 저기, 그대로 무대에서 떨어졌다만...?

마이타 루이 : 으아아아악! 다리가-! 아파-!!

하자마 미치오 : 정말이지... 그를 보고 있으면 질리지 않는군.

야마시타 지로 : 활기차다고 할지, 바보라고 할지. 아, 뭔가 먹고 돌아갈래요?

하자마 미치오 : ...자네는 5000엔까지다.

야마시타 지로 : 잘 먹겠습니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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